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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폭행피해' 주장에 일본 오사카 시장 "관광객 안전 중요"

입력 : 2016.10.13 23:25|수정 : 2016.10.13 23:25


한국인 여행객이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이유 없이 폭행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요시무라 히로후미(吉村洋文) 오사카시장은 오사카를 방문한 외국인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시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13일 NHK에 따르면 요시무라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관광객의 안심·안전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민 여러분도 이해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 여행 중 14세 아들이 오사카시 도톤보리(道頓堀)에서 일본인 남성에게 폭행당했다고 한국 누리꾼이 주장한 후 주오사카 한국총영사관이 여행 중 안전에 유의하라고 안내한 것과 관련해 "한국에서는 일본 관광지 가운데 오사카의 인기가 높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요시무라 시장은 "(오사카)시로서는 해외에서 오시는 분들이 즐겁게 지낼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의 협력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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