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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한참을 고르고 고른 빵의 정체는? '빵 공갈'로 '깜빵'신세

입력 : 2016.10.13 19:42|수정 : 2016.10.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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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3일) 울산울주경찰서가 ‘빵’을 이용해 편의점 업주에게서 금품을 갈취한 피의자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초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44세 A 씨와 44세 B 씨는 편의점에 진열 중인 빵 중에서 유통기한이 임박한 빵을 진열대 뒤편에 숨긴 뒤, 유통기한이 지난 후 이를 사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후 ‘편의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빵을 팔아 배탈이 났다’며 합의금 명목으로 편의점 9곳에서 100여만 원을 가로챘습니다.
 
이들은 ‘자작극’임을 들키지 않기 위해 한 명은 빵을 숨기고, 다른 한 명이 빵을 사는 치밀한 ‘역할 분담’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CCTV에 담긴 범행 장면이 확인되면서 덜미를 잡히고 말았습니다.
 
‘빵’ 공갈범들의 최후,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엄민재 / 구성: 황승호 / 편집: 박혜준 / 화면제공: 울산울주경찰서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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