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쌀쌀한 날씨는 오늘까지…평년 기온 회복

완연한 가을 날씨입니다.

오늘(13일) 아침 강원 철원에서는 올가을 첫 얼음이 관측되기도 했는데요, 작년보다 무려 보름 정도나 빨랐습니다.

이렇게 평년보다 쌀쌀한 날씨는 오늘까지입니다.

오늘 낮에는 서울의 기온 21도로 어제와 비슷한 기온 생각하시면 되겠는데요, 내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 12도로 오늘보다 출근길 추위가 한결 누그러지겠습니다.

낮에는 서울 23도까지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는 여전히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니까요, 옷차림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하늘에 구름이 좀 많이 지나고 있는데요, 그래도 시정은 좋은 편입니다.

대기 상태도 좋은데요, 오늘도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수도권을 비롯한 중서부 지방은 저녁에 일시적으로 농도가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는데요, 제주 산간에는 여전히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모레까지는 계속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청주 대전 21도, 대구 부산 22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날이 한결 따뜻해지겠는데요, 주말에는 기온이 더 오르면서 야외 활동하기에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일요일에는 전국에 가을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