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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검찰청 국감…'미르 의혹, 검찰 개혁' 쟁점

강청완 기자

입력 : 2016.10.13 00:02|수정 : 2016.10.13 00:02


막바지로 접어든 국회 국정감사가 오늘(13일) 법사위를 비롯한 12개 상임위에서 열립니다.

오늘 국감에선 특히 대검찰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법사위 감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법사위는 이번 감사에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수사를 동시에 맡은 윤갑근 특별수사팀장과 함께 대우조선해양 비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김기동 부패범죄특별수사단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병우 민정수석 관련 수사를 비롯해 미르·K스포츠 재단 관련 수사 등 주요 이슈를 두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또 더민주 박영선 의원이 앞서 기재위 국감장에서 제기한 전직 검찰총장 비리 의혹에도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 정무위는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를 상대로, 안행위에서는 공무원 시험지 유출로 보안 문제가 불거졌던 인사혁신처와 중앙선관위 등을 상대로 감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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