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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다가오는 추위를 훈훈하게 녹이는 미국의 '알파카 농장'

입력 : 2016.10.12 18:00|수정 : 2016.10.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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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몬타나주 보즈맨 지역에 있는 알파카 목장이 일반 시민들이 알파카를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목장을 무료 개방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목장에는 150여 마리의 알파카를 기르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알파카를 직접 만지고, 먹이를 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낙타과에 속하는 알파카는 매우 부드럽고 따뜻한 털을 가지고 있어 좋은 옷감의 소재가 됩니다. 이곳 역시 알파카 털로 만든 스키 양말을 기념품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알파카는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화가 날 경우 ‘침’을 뱉는 습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관광객들이 몰려들자 다소 뾰루퉁한 표정을 지으며 시니컬한 모습을 보이는 알파카들도 곳곳에서 포착되는데, 이 모습조차 귀엽기 그지없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쌀쌀한 가을바람을 훈훈하게 만들어 주는 귀여운 알파카 목장,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엄민재 / 구성: 황승호 / 편집: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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