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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노유민, 블록버스터급 부부싸움 “올림픽대로에 버려져”

입력 : 2016.10.12 14:14|수정 : 2016.10.12 14:14


‘자기야-백년손님’ 노유민이 아내와의 버라이어티한 결혼 생활을 털어놓았다.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녹화에서 그룹 NRG 출신 노유민이 ‘6년차 사위’로 등장했다.

노유민은 과거 아이돌로 활동하던 시절의 꽃미모를 회복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노유민은 “30kg 정도를 감량했다. 100kg였는데 지금은 70kg 대를 유지 중”이라며 다이어트 성공 사실을 밝혀 MC 김원희의 부러움을 샀다.

노유민은 “100kg 육박할 당시 종합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았다. 담당 의사가 ‘이 상태로 가다 보면 비만 합병증으로 조기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얼마 후 아내가 생명 보험 가입 문의하는 것을 들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게 됐다”고 말해 녹화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노유민은 아내와의 블록버스터급 부부싸움까지 공개했다. “한 번은 함께 차를 차고 가다가 앞 차가 끼어들어서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그런데 아내가 ‘너무 부주의한 것 아니냐’며 화를 내더라. 결국 저도 폭발해서 ‘그럼 네가 운전해라’라고 하고 바꿔 타려고 하는데 제가 내리자마자 아내가 출발해 버렸다. 결국 올림픽대로 한가운데 버려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후 1시간 반 동안 걸어서 집까지 갔다”고 해맑게 설명을 더했고, 이야기를 들은 남성 패널들은 “유민 씨도 참 철이 없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노유민은 아내와 관상을 본 에피소드부터 통금 시간에 얽힌 사연까지 가감 없이 공개하며 입담을 폭발시켰다는 후문. 노유민의 블록버스터급 결혼 생활 이야기는 13일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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