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한 드레스를 촬영한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습니다.
드레스의 색깔을 두고 '파란색과 검은색', '하얀색과 금색'이라고 팽팽한 의견 차이가 있었던 겁니다.
그러나 판매처에서 드레스 색상이 파란색과 검은색이라고 밝혀 이 논란은 일단락됐습니다.

그런데 지난 4일, 트위터에 올라온 한 사진이 또다시 '색깔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한 여성이 새로 산 가방을 찍어 올렸는데, 가방의 색깔을 두고 누리꾼들이 또다시 설전을 벌이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의 눈에는 어떤 색으로 보이시나요?

처음 글을 게시한 본인이 '미스틱 블루', 즉 하늘색 제품이라고 밝혔을 뿐 아니라 직접 색상을 추출해 하늘색임을 증명한 누리꾼까지 등장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여전히 믿을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러한 색상 착란 현상은 눈 망막에 있는 원추세포의 종류와 개수에 따라 달리 보여 나타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 'The Dress', 트위터 whyofcor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