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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꽃놀이패' 파이터 추성훈, 에이핑크 환승권 사기에 이글이글 "안 된다니까!" 폭소

입력 : 2016.10.11 00:28|수정 : 2016.10.1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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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패’ 게스트로 출연한 추성훈이 ‘환승권’ 사기를 목격하고 분노해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10일 방송된 SBS ‘꽃놀이패’에서는 가평 설악고등학교에서 펼친 3분 DJ 대결에서 조세호, 안정환, 추성훈이 우승해 꽃길팀에 배정됐고, 서장훈과 게스트 에이핑크 은지, 하영이 흙길팀으로 한 배를 탔다.

안정환은 꽃길을 마음 편히 즐기기 위해 돈으로 상대팀의 환승권을 사겠다고 나섰다. 역대 게스트들이 제작진으로부터 특별 환승권을 갖고 있었던 사실을 떠올리며 “분명 받았을 것”이라며 1만원이 전부인 흙길팀을 돈으로 유혹했다.

이에 흙길팀은 흔들리고 말았다. 만원짜리 여러 장을 보자 결국 은색 환승권을 내밀며 이들의 ‘환승권 거래’가 완성되는 듯 했다. 그런데 이 환승권이 ‘가짜’여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제작진이 게스트 에이핑크에게 환승권을 선물하며, ‘가짜 환승권’을 하나 더 줬던 것. 은지원 등 흙길팀 멤버들은 거래가 유효함을 주장하며 “이런 상황을 생각해 제작진이 가짜를 일부러 만들어 준 것 아니냐”고 오히려 화를 내 폭소를 자아냈다.

그 때 파이터 추성훈이 나섰다. 안정환이 돈을 돌려받지 못하자 그는 벌떡 일어나 “안 된다니까!”라고 소리쳐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파이터의 이글이글 타는 분노에 결국 거래는 불발됐고 ‘가짜 환승권’도 짧은 생을 끝마치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수상레져를 즐기러 갔다가 조세호가 파이터 추성훈과 몸매 대결을 벌이자고 나서다 ‘덩어리’ 자막을 얻는 굴욕을 맛봐 또한번 폭소를 안겼다.    

(SBS funE 차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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