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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달의연인' 이준기♡이지은, 별보고 달콤 데이트 "뽀뽀는 허락받고!"

입력 : 2016.10.10 23:06|수정 : 2016.10.1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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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왕소(이준기 분)와 해수(아이유 이지은 분)가 달콤한 심야 데이트를 즐겼다.

10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이하 ‘달의 연인’) 14회에서는 왕욱(강하늘 분)을 향한 마음을 접은 해수가 왕소와 달콤한 시간을 즐기는 장면이 이어졌다.

늦은 밤 왕소는 해수의 방을 찾아가 데리고 나왔다. 왕소는 해수의 생일, 즉 ‘탄일’ 기념으로 좋은 구경을 시켜주겠다며 손을 내밀었고 해수는 그의 손을 잡고 따라 나왔다. 두 사람은 별이 하늘 가득한 들판에서 별자리를 보고 티격태격하며 달콤한 한 때를 보냈다.

왕소는 해수에게 어릴 적 엄마에게 받은 상처를 고백했다가 해수로부터 “원래 동생 본 애들이 그런 말 자주 한다”며 “나도 그랬다”고 위로 받고는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이에 왕소는 “넌 내가 너를 포기하게 만들려는 거냐, 계속 너만 보게 만들려는 거냐?”라며 운을 뗐다.

그는 “너한테만 가져가면 내가 가진 모든 문제가 가벼워져. 그러니 어떻게 널 안보고 살아? 나한테 오지 않을 거면 희망을 갖게 하지도 마. 나한텐 고문”이라고 고백했다. 그리고는 다가가 키스하려 했고, 이에 해수로부터 “(키스는) 허락받고 하신다지 않았습니까”라고 제지받아 안방극장에 ‘알콩달콩’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이날은 태조 왕건(조민기 분)이 떠난 뒤, 왕무(김산호 분)가 즉위해 혜종 2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해수는 오상궁(우희진 분)의 뒤를 이어 다미원의 수장이 됐고 왕소도 해수 곁에서 마음을 더욱 키워가며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됐다.    

(SBS funE 차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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