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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킹 美북한인권특사 방한…北인권문제 협의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16.10.10 19:35|수정 : 2016.10.10 19:35


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오늘(10일) 오후 방한했습니다.

킹 특사는 오는 13일 통일연구원이 개최하는 제6회 '샤이오 인권포럼'에 참석해 '국제사회의 북한인권 개선 전략'를 주제로 집단 토론을 할 예정입니다.

킹 특사는 방한 기간 동안 북한인권법에 따라 새로 신설된 이정훈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와 외교부 국제기구국장, 평화협력기획단장 등 국장급 인사들과 만나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맨사 파워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그제 방한해 북한 인권침해의 심각성을 거듭 제기한데 이어 북한 인권문제를 직접 관장하는 킹 특사까지 방한하는 등 미국 정부는 인권과 관련한 대북 압박의 고삐를 당기고 있습니다.

킹 특사는 방한 일정을 마치고 오는 13일 일본으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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