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北, 김일성경기장 보수 개선 공사 마치고 준공식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16.10.10 08:24|수정 : 2016.10.10 08:24


북한이 김일성경기장의 보수 개선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새로 개선된 경기장에는 4만여 석의 관람석과 인공 잔디를 입힌 축구장, 국제축구련맹 사무실과 기자회견실, 약물검사실 등 현대적인 체육 문화후생 시설들이 갖춰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준공식에는 박봉주 내각 총리와 최룡해·김기남·최태복 당 중앙위 부위원장, 로두철 내각 부총리와 김수길 평양시 당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평양시 모란봉구역에 위치한 김일성경기장은 1945년 김일성이 평양에 처음 들어와 연설한 곳으로, 각종 체육대회와 매스게임, 정치행사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