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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 남자끼리 한 팀에 분노 "조윤희·임지연 달라"

입력 : 2016.10.09 19:47|수정 : 2016.10.09 19:47


‘런닝맨’ 유재석이 남자들끼리 한 팀이 된 것에 분노했다.

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선 배우 유해진, 조윤희, 이준, 임지연이 게스트로 함께 한 가운데, 미션으로 배추를 들고 촬영장소에 선착순으로 도착하는 출근미션이 진행됐다. 유해진이 가장 먼저 촬영장에 도착했고, 유재석, 이광수, 이준이 그 뒤를 이었다.

모든 멤버가 촬영장에 도착했고, 제작진은 일찍 온 순서대로 4명씩 끊어 팀을 구성했다. 1등부터 4등까지, 도착순서대로 유해진 유재석 이광수 이준이 한 팀이 됐다.

이에 유재석은 남자들 넷이 한 팀인 것에 반발했다. “그래도 (조)윤희나 (임)지연이 정도는 와야지”라며 제작진에게 목소리를 높였다.

팀원 배정에 쾌재를 부른 사람은 따로 있었다. 바로 지석진이었다. 8등을 한 지석진은 5등 송지효, 6등 임지연, 7등 조윤희와 한 팀에 배정됐다. 이에 지석진은 “하늘에서 복을 내리시나보다”며 기뻐했다.

한편 이날 ‘런닝맨’에선 유해진, 조윤희, 이준, 임지연과 함께 미션을 통해 14개의 자음을 모으는 한글날 특집 레이스가 진행됐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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