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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 속에 숨긴 '상아'…밀렵꾼의 교묘한 수법

입력 : 2016.10.08 07:48|수정 : 2016.10.0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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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코끼리의 상아는 오래전부터 밀렵꾼들의 주 수입원이죠. 이번에는 베트남에서 밀수된 상아가 적발됐습니다.

베트남 세관원들이 나무통에 담긴 물건들을 부지런히 나르고 또 줄자로 재보는데, 바로 코끼리의 상아입니다.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큰 통나무 속에 숨겨 들어온 것이 베트남 호치민 시에서 적발된 겁니다.

최근 밀렵꾼들은 아프리카산 상아를 베트남이나 태국으로 들여와 아시아산 상아로 세탁하는 수법을 쓴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관련 당국도 밀수 상아 찾기에 혈안이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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