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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전미가 경악한 기적의 터치다운! 13세 소년의 신들린 미식축구 솜씨

입력 : 2016.10.07 16:50|수정 : 2016.10.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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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미국 플로리다주 웰링턴시에서 열린 어린이 미식축구 경기에서 13세 소년 제이든 윌슨이 기적적인 터치다운을 선보이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윌슨은 같은 팀의 동료가 하늘 높이 던진 공을 잡으려고 시도했지만 손끝에 맞고 튕겨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윌슨은 놀라운 순발력을 발휘해 아직 공중에 떠 있는 공을 쳐올리면서 공을 살렸습니다. 윌슨은 균형을 잃고 앞으로 미끄러졌지만 그 순간에도 계속해 공이 떨어지지 않게 손으로 쳐내면서 공을 다시 잡는 데 성공해 상대편 골문으로 돌진해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윌슨은 경기를 회상하며 “사실 그 플레이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아요. 제가 결국 잡았다는 게 그저 놀라웠어요”라고 밝혔습니다. 윌슨의 이 득점 장면은 미국 스포츠 뉴스 프로그램에서 ‘이번 주 명장면’ 1위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많은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13세 소년이 보여 준 기적적인 ‘터치다운’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엄민재 / 구성: 황승호 / 편집: 조한솔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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