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비 소식…남해안 중심 최고 120mm

내일(7일)부터 모레 사이, 전국에 한차례 비가 내립니다.

태풍이 지나간 남해안을 중심으로 이번에도 많은 비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는 내일 낮에 제주와 전남 해안부터 시작돼 밤에는 충청 이남 지방, 모레 새벽이면 그 밖의 지방까지 확대되겠습니다.

이번에도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고 120mm 안팎의 많은 비가 벼락을 동반해 요란스럽게 내리기도 하겠습니다.

비는 주말인 토요일 아침 중부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지방에 비가 그치겠습니다.

비구름을 뒤따라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부터는 부쩍 쌀쌀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수도권과 강원도는 구름 많다가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25도 안팎으로, 오늘만큼 오르겠습니다.

내일 밤이 되면 충청 지방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토요일 낮부터 조금씩 추워지다가 다음 주 월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8도 안팎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