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미 8월 무역적자 407억달러 3.0%↑…예상밖 증가

손석민 기자

입력 : 2016.10.05 23:06|수정 : 2016.10.05 23:06


미국의 월간 무역수지 적자가 금융시장의 예상과 달리 한 달 만에 다시 늘어났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8월 무역수지 적자가 411억 달러로 한 달 전보다 3.0%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392억에서 393억 달러의 적자 규모를 예상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에 대한 무역적자가 292억 달러로 가장 컸고 유럽연합과 일본, 독일 순으로 적자가 많았습니다.

한국에 대한 무역적자는 25억 달러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미디어업체들의 리우 올림픽 중계권료 지급이 적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이 부분이 일회성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9월 무역수지에 대한 전망은 어둡지 않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