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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새누리 국감 거부, 국민에 죄송"

김관진 기자

입력 : 2016.10.05 17:30|수정 : 2016.10.05 17:30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은 "새누리당의 거부로 국정감사가 순연돼 죄송하다"며 "국민의 뜻에 따라 국감에 복귀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5일) SBS 3시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국회의원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의정 활동을 중단 없이 하는 것"이라며 "정세균 국회의장 문제와는 별개로 국감은 진행됐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다만 "정 의장이 무리수를 뒀다"며 "앞으로 중립적 입장에서 국민을 바라보고 의사 진행을 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의원은 또 당론을 따르지 않고 국방위 국감을 강행한 김영우 의원에 대해 "국감을 진행한 것은 해당 행위가 아니다"며 "김 의원에 대한 징계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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