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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이제까지의 해녀 다큐는 잊어라…영화 '물숨'

입력 : 2016.10.04 17:37|수정 : 2016.10.0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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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전국 71개관에 주목할만한 한 다양성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다큐멘터리 '물숨'이라는 영화인데요, 제주 우도 해녀의 삶을 7년여에 걸쳐 카메라에 담아낸 작품입니다. '모래시계'의 송지나 작가가 대본을 쓰고 제주와 인연이 있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양방언씨가 음악을 맡아 더 눈에 띄는 영화입니다.

고희영 감독은 자신이 제주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해녀 할머니들을 설득해 촬영에 들어가기까지만도 2년의 세월이 걸렸다며, 한 두 명의 해녀를 찍어 공개한 지금까지의 다큐멘터리와 달리 '물숨'은 제주 우도의 두 마을의 수십 명 해녀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낸 유일한 영화라고 말했습니다.    

'물숨'은 지난 5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에서 한국경쟁 특별언급상과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을 받았습니다. '물숨'의 주요 장면을 비디오머그의 시선으로 다시 편집했습니다.

기획 : MIKE / 글 : MAX / 내레이션 : 정경윤 / 영상취재 : 이병주 / 편집 : 조한솔 / 영상제공 : ‘물숨’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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