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신한동해오픈 골프 2R, 안병훈,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

서대원 기자

입력 : 2016.09.30 18:42|수정 : 2016.09.30 18:42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지난해 챔피언 안병훈 선수가 이틀 연속 선두권을 유지하며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안병훈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한 안병훈은 첫날 단독 선두에서 이틀째 공동 2위로 내려갔지만 선두와 격차는 1타에 불과합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안병훈은 세계랭킹 38위로 이번 대회 참가 선수 가운데 가장 랭킹이 높습니다.

2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친 태국의 티티푼 추아프라콩이 합계 11언더파로 단독 선두가 됐고, 올 시즌 신인 김태우가 안병훈과 함께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도 우승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안병훈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 대니 리는 오늘 6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공동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올 시즌 국내 투어 상금 랭킹 1위인 최진호는 합계 2오버파, 공동 74위에 그쳐 컷 탈락했고, 상금 랭킹 2위 박상현은 합계 4언더파 공동 23위에 자리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