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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포획된 뒤 죽은 듯 떠 있는 돌고래…"미안해"

김도균 기자

입력 : 2016.09.29 17:50|수정 : 2016.09.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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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페이스북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일본 와카야마 현 다이지 마을에서 촬영한 돌고래의 모습인데, 조금 이상합니다.

돌고래가 마치 죽은 듯 그저 둥둥 떠있는 모습인데요, 가끔 방향을 바꿔 죽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영상을 공개한 동물 보호 단체는 이곳이 돌고래 박물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수조라고 밝혔습니다.

이 돌고래는 공연을 마치고 나면 이렇게 온종일 움직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특히 이곳 다이지 마을은 잔인한 돌고래 포획으로 전 세계적인 비난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이 영상이 올라오면서 사람들의 비난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29일 현재 42만 조회 수를 넘어서며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영상을 본 사람들은, 포획된 뒤 살아갈 의지를 잃은 듯한 돌고래의 모습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영상 픽' 김도균입니다. 

(출처 : Sea Shepherd Cove Guardi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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