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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상금' LG U+컵 3쿠션 당구대회 11월 개최

김형열 기자

입력 : 2016.09.26 15:27|수정 : 2016.09.26 15:27


국내외를 통틀어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2016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대회가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서울 여의도 IFC 몰에서 열립니다.

대한당구연맹과 LG유플러스는 대회 개최를 공식 발표하고, 이번 대회 총상금이 당구 역사상 최대 상금을 자랑한 지난해 대회의 1억 천만 원보다 5천만 원이 늘어난 1억 6천만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고 상금 규모에 걸맞게 초청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합니다.

지난해 우승자 강동궁과 작년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당구황제' 토브욤 브롬달이 참가하며, 세계랭킹 기준으로는 아프리카와 미주, 아시아의 대륙별 1위 선수들이 초청되며, 한국에서는 세계주니어선수권 3연패에 빛나는 '당구천재' 김행직과 국내 랭킹 1위 조재호 등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합니다.

여기에 추천 선수로 최근 구리세계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세계를 놀라게 한 '18세 천재 소년' 조명우가 초청돼 다시 한 번 세계를 향한 도전에 나섭니다.

이번 대회에는 출전 선수 16명이 4명 4개 조로 예선 조별리그전을 펼친 후 각 조 1위 4명이 본선 4강 토너먼트로 우승 상금 7천만 원의 주인공을 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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