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대한 일본인의 인식은 악화하는 반면 중국인이 일본에 지니는 이미지는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일본 비영리단체 언론NPO 등이 중국인과 일본인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중국의 인상이 좋지 않다고 답한 일본인의 비율은 91.6%로 1년 전 조사 때보다 2.8% 포인트 늘었습니다.
반면 중국인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일본의 인상이 나쁘다는 답변은 1년 전보다 1.6% 포인트 감소한 76.7%였습니다.
일본의 인상이 좋지 않다고 답한 중국인의 비율은 3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상대 국가의 인상이 좋지 않은 이유로 일본인은 센카쿠열도 주변의 "일본 영해나 영공"을 중국이 침범한다는 것을 64.6%로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중국인은 일본이 중국 침략의 역사를 제대로 사죄·반성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63.6%로 가장 많았습니다.
중국의 인상이 좋다고 답한 일본인은 8%로 작년보다 2.6% 포인트 줄었고 일본의 인상이 좋다고 답한 중국인은 27.1%로 0.3%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일본인은 유학생 등 민간 교류 증가를, 중국인은 일본인이 예의가 있고 매너를 중시한다는 것 등을 각각 상대국의 인상이 좋은 주요 이유로 선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의 일본인 1천 명, 중국인 1천587명을 상대로 올해 8∼9월 실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