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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 앞바다서 주꾸미잡이 선장 실종

박상진 기자

입력 : 2016.09.24 10:51|수정 : 2016.09.24 10:51


경남 사천 앞바다로 주꾸미를 잡으러 나갔던 50대 선장이 사라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2.99t급 연안통발 어선 선장 A씨는 어제(23일) 새벽 6시 남해군 대벽항에서 혼자 배를 몰고 출항했습니다.

A 씨는 조업을 마치면 오전 중에 대부분 집으로 돌아왔지만 어제는 낮 3시가 되도록 귀가하지 않아 가족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수색에 나선 통영해경은 사천시 향기도 인근 해상에서 엔진이 꺼져 있는 상태로 떠 있던 어선은 발견했지만 배 안에서 A씨는 찾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A 씨가 조업 중 부주의로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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