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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 '서울 잿더미' 운운은 적반하장"

김흥수 기자

입력 : 2016.09.23 11:08|수정 : 2016.09.23 11:26


국방부는 북한이 어제(22일) "서울을 완전 잿더미로 만들겠다"고 위협한 데 대해 "한반도와 전 세계 평화를 핵과 미사일로 위협하는 북한이 서울 잿더미 등을 운운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입장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북한은 이런 언행을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면서 "우리 군은 북한이 도발 시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어제 대변인 성명에서 미국이 그제 전략폭격기 B-1B 2대를 군사분계선에 근접 비행시킨 데 대해 "청와대와 반동 통치 기관들이 몰려 있는 동족 대결의 아성 서울을 완전 잿더미로 만들어버릴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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