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사법당국의 부패수사가 과거 정부에서 각료를 지낸 인사들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연방경찰은 불법 정치자금 제공에 관여한 혐의로 기도 만테가 전 재무장관을 체포했습니다.
좌파 노동자당 소속인 만테가는 룰라 전 대통령 정부 때인 2006년부터 호세프 전 대통령 정부 때인 2014년까지 거의 9년 동안 재무장관을 역임했습니다.
만테가는 2012년에 특정 건설업체들이 국영에너지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게 해주고 그 대가로 건설업체들이 여권 정당들에 정치자금을 제공하는 과정에 직접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연방경찰은 만테가 전 장관 체포 외에 30여 건의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8명을 체포했으며 8명을 강제구인했습니다.
앞서 연방검찰은 지난주 돈세탁과 허위진술 혐의로 룰라 전 대통령을 기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