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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내년 6월 '모바일 통합'…휴대전화 로밍비용 부과 않기로

조지현 기자

입력 : 2016.09.22 17:09


유럽연합이 내년 6월부터 '모바일(휴대전화) 통합'을 실시합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EU 회원국 국민이 다른 나라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통화하거나 인터넷 데이터를 다운로드할 때 지불해야 했던 '로밍 비용'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당초 EU는 로밍 비용을 1년에 90일동안만 면제해 주는 방안을 내놓았지만 회원국 국민이 반발하자 시간 제한을 아예 없애기로 방침을 바꿨습니다.

다만 EU는 일부 고객이 휴대전화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은 외국에서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자신의 나라에서 사용하는 '편법'을 막기 위해 통신사에 고객들의 휴대전화 사용패턴을 자동체크할 수 있도록 해 로밍비용 면제를 악용하는 것으로 드러날 경우 추가 비용을 청구하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집행위는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휴대전화 로밍에 대한 새로운 규칙이 2017년 6월에 발효되면 로밍 추가 비용에 대한 공식적인 시간제한은 없어지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