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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대전 여대생' 전남 여수서 발견…'남친'은 가족에 전화

김도균 기자

입력 : 2016.09.22 13:43|수정 : 2016.09.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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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대전에서 집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은 대전 한 대학교 여대생 19살 박 모 양이 남자친구와 함께 전남 여수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남자친구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한 것을 토대로 위치를 추적해 전남 여수에서 이들의 행적을 확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두 명 다 무사한 상태로 대전 경찰이 여수로 내려가 이들을 데려오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여성의 신병이 확보되기 전, 박 양의 남자친구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통화에서 그는 "여자친구 박 양과 함께 있으며 곧 경찰서에 들어가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양이 무사하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다행이다'라는 반응과 함께, 왜 전화기는 초기화된 상태로 버려져 있었는지 등 그동안의 행적에 대해서도 여전히 궁금증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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