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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8월 주택대출, 고정·변동금리 모두 올랐다

최우철 기자

입력 : 2016.09.22 10:07|수정 : 2016.09.22 10:07


미국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국내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대출 모두 상승했습니다.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KEB하나·신한·우리·농협·씨티·SC 등 7개 시중은행의 8월 주택담보대출은 만기 10년 이상 분할상환식 기준 평균금리가 연 2.71%로, 지난 7월 2.67%보다 0.04%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들 7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2.59~2.85% 수준입니다.

농협을 제외한 6개 은행의 평균금리가 전월보다 올랐는데, KEB하나은행은 2.61%에서 2.71%로 0.1%포인트 올라 가장 많이 치솟았습니다.

신한은행도 2.66%에서 2.75%로 0.09%포인트 올라 두 번째로 많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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