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이 자국에서만 1천400건의 투자자 손해배상소송에 직면했습니다. 소송 가액은 모두 82억 유로, 우리 돈 10조 2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독일 현지언론은 이들 투자자는 폭스바겐이 디젤 차량에 배출가스 조작 장치를 부착한 사실을 제때 시장에 제공하지 않아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9월 18일 배출가스 조작 사태가 터지고 난 뒤 주가가 폭락했고, 투자자들은 막대한 손해를 봤습니다.
폭스바겐은 하지만 독일 국내법에 따라 적절히 대처했다며 투자손실에 책임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