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유럽연합 회원국 수도 거주자 가운데 오스트리아 빈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콘서트홀, 극장, 박물관, 도서관 등 문화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U 통계담당 기구인 유로스타트는 최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5 EU 회원국 수도 문화시설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빈 거주자들은 응답자의 97%가 문화시설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해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헬싱키와 프라하·스톡홀름, 코펜하겐, 암스테르담·탈린, 베를린·리가·룩셈부르크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대로 문화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은 나라는 만족한다고 답한 사람이 34%인 발레타였고, 니코시아, 리스본, 아테네, 마드리드, 로마 등의 순이었습니다.
유럽의 문화수도를 자부해온 파리는 12위, EU의 수도인 브뤼셀은 16위, 런던은 19위에 올랐습니다.
EU 28개 회원국 수도 가운데 27개 수도에서 '만족한다'는 응답자 비율이 절반을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