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대규모 해상 대테러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늘(21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인천 내항 인근 해상에서 북한의 테러에 대비한 '여객선 피랍 차단훈련'을 했습니다.
훈련은 백령도 행 여객선에 테러범 4명이 몰래 탑승해 조타실과 기관실을 장악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습니다.
인천해경과 군 관계자 200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에는 헬기 1대, 경비함정 11척, 고속단정 6척이 동원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