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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미방위, 22일 원전 안전 긴급 현안질의

정성진 기자

입력 : 2016.09.20 18:09|수정 : 2016.09.20 18:09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가 모레(22일) 오전 국회에서 경주 강진에 따른 원자력발전소 안전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긴급 현안질의를 실시합니다.

회의에서는 고리 원전을 포함해 현재 가동 중인 원전과 추가건설 중인 원전의 안전성 등 정부의 원전관리 현황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진 발생 당시 안전 지침에 따라 원전을 적절히 운용했는지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원전이 우리나라 동남부 지역에 밀집돼 대형 사고 우려가 있는 만큼 원전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과 전력 수급 사정상 원전 건설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이에 대한 공방도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질의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김용환 위원장과 원자력통제기술원, 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 등이 출석하는 것으로 여야가 오늘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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