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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새만금, 지진 발생 때 지반 액상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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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9.20 18:30|수정 : 2016.09.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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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이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지반이 물러지는 액상화 위험지역으로 분류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서경대 최재순 교수 연구팀이 경남 양산에서 규모 6.5 지진이 발생할 경우를 가정해 연구한 결과, 매립지인 새만금은 시화호 부근과 함께 지진이 발생했을 때 액상화 가능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으로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재순 교수는, 경주 지진으로 한반도에서 큰 규모의 지진이 일어날 위험성이 커졌기 때문에, 연약지반에 대한 정밀조사와 건축물 내진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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