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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귀걸이' 어린이용 30개 제품서 유해물질 검출

장세만 환경전문기자

입력 : 2016.09.20 14:31|수정 : 2016.09.20 14:31


▲ 유해물질 검출된 어린이 용품 (사진=연합뉴스)

지우개와 어린이용 귀걸이·반지 등 어린이용품 30개에서 인체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환경부가 지난해 5월부터 시중에서 유통된 장난감·문구 등 4천6백여개 어린이용품을 대상으로 프탈레이트·납 등 유해물질 함유실태를 조사한 결과 총 30개 제품에서 위해성 또는 사용제한물질 기준을 초과한 양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사결과 아동용 귀걸이 등 17개 제품이 '환경보건법' 상 위해성 기준을, 지우개 등 13개 제품이 프탈레이트 등 사용제한물질 기준을 각각 초과했습니다.

환경부는 위해성과 사용제한 기준을 초과한 30개 제품 중 25개에 대해 판매중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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