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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금융위기 이후 중소기업 투자 마이너스로 돌아서"

이호건 기자

입력 : 2016.09.20 15:29|수정 : 2016.09.20 15:29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소기업의 투자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기업투자 추이 분석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서 중소기업의 투자증가율이 금융위기 이전인 2001~2008년 연간 10.5%에서 금융위기 이후인 2009~2015년 -1.0%로 11.5%포인트나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기업투자는 현금흐름표 항목 중 유형고정자산의 구매로 인한 현금유출에서 유형고정자산 처분으로 인한 현금유입을 뺀 값입니다.

한경연은 같은 기간 대기업의 투자증가율은 연간 4.2%에서 2.5%로 1.7%포인트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전체 기업의 투자증가율은 5.7%에서 1.2%로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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