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미 차기 전략폭격기 B-21 별명 '레이더'로 선정

이경원 기자

입력 : 2016.09.20 00:52|수정 : 2016.09.20 01:25


미국의 차기 전략폭격기 'B-21'의 별명이 특공대원이나 침입자라는 뜻의 '레이더'(Raider)로 선정됐습니다.

데보러 리 제임스 미국 공군장관은 미 공군협회 주최로 메릴랜드 주 내셔널하버에서 열린 '항공·우주·사이버' 콘퍼런스에서 선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노스롭그루먼을 전략폭격기 사업자로 선정한 미군은 지난 2월 제식 명칭을 B-21로 선정했습니다.

미국 공군은 지난 2월부터 장병들로부터 4천6백 개 이상의 별명 제안을 받았고, 지난 5월 최종 후보 15개를 선정했습니다.

B-21의 제원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이 강화된 것은 물론, 상황에 따라 유·무인 조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질 것이라고 군사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공군은 2020년대 중반에 B-21의 시험비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B-21의 개발 비용으로 미 공군에서는 235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6조 원, 대당 가격을 5억 6천4백만 달러로 책정하고 있지만 군사 전문가들은 B-21의 총 도입 비용이 최대 8백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