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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KTX 등 20개 열차 시속 30㎞ 서행

임태우 기자

입력 : 2016.09.19 21:59|수정 : 2016.09.19 21:59


오늘(19일) 밤 경주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4.5의 여진으로 경부선 대구 이남 일부 구간에서 상·하행 열차들이 서행하는 등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코레일은 일반열차의 경우 지진 매뉴얼에 따라 동대구∼부산, 가천∼영천, 영천∼경주∼부전 구간의 16개 열차가 시속 30㎞로 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서행 운전으로 열차 운행은 30분가량 지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KTX 열차도 동대구∼울산 구간에서 4개 열차가 시속 90㎞로 서행해 20분가량 지연됐습니다.

코레일은 선로 상황을 고려해 후속 열차는 정상속도로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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