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ATL 성명문
최근 중국 언론이 폭발했다고 보도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두 대의 배터리는 모두 배터리 자체 문제가 아니라 외부 요인으로 발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 배터리 제조사인 ATL은 오늘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에서 발생한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건은 ATL에서 생산한 배터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ATL은 "갤럭시노트7 흔적을 보면, 발열이 배터리 본체가 아닌 다른 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외부 요소로 인한 발열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ATL는 또 삼성전자와 함께 전자레인지, 오븐, 열풍기 등을 사용해 발화 재현 실험을 실시한 결과 문제의 스마트폰은 가정에서 흔히 쓰는 인덕션 레인지로 일부러 가열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인덕션 레인지는 불로 직접 가열하지 않기 때문에 가스레인지보다 안전성이 뛰어나며 중국 가정에서 널리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수거한 갤럭시노트7은 배터리 셀 형태가 유지된 가운데 카메라 등 다른 부품들이 다 같이 연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이번 사고는 허위 사실을 제보한 '블랙컨슈머'의 소행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