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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이해찬 복당 추진 결의…당무위 의결 거쳐 최종 확정

정영태 기자

입력 : 2016.09.19 10:06|수정 : 2016.09.19 10:06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13 총선 과정에서 공천배제에 반발해 탈당한 이해찬 전 총리의 복당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더민주는 오늘(1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전 총리의 복당을 추진키로 결의했다고 우상호 원내대표가 밝혔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그동안 끊임없이 분열을 거듭해 야권 세력이 약해져 왔는데 더민주가 추진하는 통합이 수권정당으로서 정권교체의 희망을 높이는 신호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총선 직후인 지난 4월 19일 복당 신청서를 냈지만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서는 복당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더민주 당헌당규에 따르면 탈당한 날로부터 1년이 경과하기 전에는 복당할 수 없도록 돼 있지만 당무위가 의결할 때에는 복당할 수 있도록 예외조항이 마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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