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PGA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전인지가 다시 일본과 한국 메이저대회 정복에 나섭니다.
전인지는 내일(20일) 낮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일본 메이저대회 일본여자오픈에 출격합니다.
29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이 대회는 일본 최고의 권위인 내셔널 타이틀 대회입니다.
전인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4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했습니다.
일본 대회가 끝나면 10월 6일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장에서 열리는 KLPGA 투어의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합니다.
이 대회 역시 전인지가 디펜딩 챔피언입니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다퉜던 박성현도 출전해 다시 빅매치가 성사됐습니다.
(사진=LPGA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