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아파트 주차장서 차량 화재…20대 연기 마셔

오늘(19일) 새벽 3시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차량 안에서 잠을 자던 26살 A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A 씨는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에서 에어컨을 켠 채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엔진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