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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기조 연설서 북한 인권 중점 거론"

김아영 기자

입력 : 2016.09.17 23:34|수정 : 2016.09.17 23:34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2일로 예상되는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더불어 인권문제를 중점적으로 거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오늘 저녁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인천 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유엔 인권이사회, 유엔 총회,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에서 매년 논의되고 있는 핵심 의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가 한반도 내 큰 현안일 뿐 아니라, 보편적 인권 차원에서도 국제사회가 가장 중시하고 있는 핵심 현안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장관은 또 현지시간 18일 예정된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에서는 북핵 문제가 중점 논의될 것이라면서 유엔 총회를 계기로 전방위 대북 압박 외교를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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