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이 높고 직업을 선택할 때 자율성을 중시할수록 창업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창원대 신산업융합학과 정창원 교수가 예비 창업가 224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학력이 높을수록, 하고자 하는 창업 유형이나 업종이 뚜렷할수록 창업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연령이나 위험성, 기술 보유 여부 등은 창업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성별과 직장경험, 창업경험, 교육경험 등도 영향력이 적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정 교수는 창업자들이 기술만 보유하고 있다고 무조건 창업에 뛰어드는 것은 아니며, 창업하더라도 안정성을 함께 추구하고자 하는 욕구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연구 결과는 한국산업경제학회가 발행하는 '산업경제연구' 최신호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