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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시민연합 "25일 北음식 체험·난민 구호 행사"

김아영 기자

입력 : 2016.09.17 10:12|수정 : 2016.09.17 10:12


비영리 시민단체 북한인권시민연합은 오는 2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북한음식전문점 능라밥상에서 '북한 난민 구호 활동을 위한 북한음식 체험행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1인당 참가비는 2만 5천 원으로, 단체는 이 비용을 북한 난민 구호활동에 쓸 예정입니다.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북한의 떡을 만드는 법을 배우고 탈북민들과 대화를 하는 자리도 갖게 됩니다.

김영자 사무국장은 "2015년에 기부 덕분에 13명의 탈북자를 구할 수 있었다"며 "구호 활동들을 위해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북한인권시민연합은 강제북송 등 위기에 처한 탈북 난민들을 구출해 국내 정착을 돕는 사업을 펼쳐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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