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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절반, 단독주택…대학생은 원룸, 노년은 시골집

한세현 기자

입력 : 2016.09.17 06:53|수정 : 2016.09.17 09:15


1명으로 구성된 이른바 '나 홀로 가구' 상당수가 단독주택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520만 3천 가구로, 전체 천911여만 가구의 27.2%를 차지했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71만 천 가구가 다가구 주택을 포함한 단독주택에 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령별로는 20세 미만 1인 가구의 단독주택 거주 비율이 71.7%로 가장 높았고, 70세 이상이 59.9%로 뒤를 이었습니다.

통계청은 20세 미만은 다른 지역 학교에 다니게 된 대학 초년생들이 원룸형으로 꾸민 다가구주택에 사는 경우가 많아 '단독주택' 비율이 높게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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