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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덕적도 비조봉 정상 불…18시간 만에 진화

박상진 기자

입력 : 2016.09.16 17:02|수정 : 2016.09.16 17:02


인천 덕적도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8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인천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어제(15일) 낮4시 45분쯤 인천 옹진군 덕적도 비조봉 정상 인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진화될 때까지 18시간 동안 임야 2만 천여㎡가 탄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산했습니다.

불은 크지 않았지만 산 정상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한 데다 불길이 몇 군데 흩어져 있어 진화에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2대와 지역소방대 등과 함께 산림청 헬기 2대를 추가로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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