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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국내 1호 사용자 나와…일본서 LGU+로 개통

이정국 기자

입력 : 2016.09.16 11:35|수정 : 2016.09.16 11:35


애플 아이폰7 시리즈의 국내 1호 사용자가 나왔습니다.

한 인터넷 IT 전문매체 기자로 활동해온 최호섭씨는 오늘(1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일본을 방문해 아이폰7플러스를 개통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씨는 지난 9일 로즈골드 색상의 아이폰7플러스 256GB 모델을 예약 구매한 후 일본으로 출국해 오늘 오전 8시30분쯤 오사카 신사이바시 애플스토어에서 제품을 수령했습니다.

최씨는 해외 로밍한 LG유플러스 유심(USIM) 카드를 아이폰7플러스에 꽂아 바로 개통할 수 있었습니다.

최씨는 "세금 포함 11만6천424엔(약 128만원)을 통으로 결제했다"며 "현지에서 LG유플러스 유심 카드를 꽂고 소프트뱅크 통신망을 잡아 기기를 활성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아이폰7 구매와 개통 과정을 상세히 공개했습니다.

아이폰 가운데 처음으로 듀얼 카메라를 장착한 아이폰7플러스는 예약 판매 초도물량이 모두 팔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은 아이폰7 1∼3차 출시국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아이폰7은 이르면 다음달 말에나 국내 출시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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