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배추' 나눠 든 아르헨 농민들…광장 시위

[이 시각 세계]

농민들이 트럭에서 무료로 배추를 나눠줍니다.

배추를 나눠 든 농민들이 거리를 행진하는 모습이죠.

아르헨티나 농민 수천 명이 부에노스아이레스의 5월의 광장에 모여 시위를 벌였습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과 근로 조건 등에 대한 항의 시위라고요, 아르헨티나에서는 배추를 비롯한 야채 소매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는데, 현지 농산물 가격은 여전히 저렴하지만, 대형마트를 비롯한 중간 상인들이 폭리를 취하면서 야챗값이 급등했다고 농민들은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