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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외교장관 통화…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연대 확인"

이상엽 기자

입력 : 2016.09.15 09:22|수정 : 2016.09.15 10:20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해 중국과 일본 외교장관이 어젯밤 통화를 하고 추가 대북제재를 포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로운 결의 추진에 대해 연대를 확인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통화에서 "북한은 일본의 안전에 직접적 위협이 되고 있고 지역과 국제사회 평화와 안전을 현저하게 손상하고 있다. 이를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북한을 비난했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에게 "책임 있는 상임이사국으로서 중국의 건설적인 대응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왕 부장도 이에 핵실험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뜻을 표명했으며 안보리 결의와 관련해 연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통화는 일본 측 요청으로 30분간 진행됐습니다.

일본 측에선 왕 부장의 최근 반응에 대해 이전보다 진전됐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중국이 제재 내용에 어느 정도 동의할지에 대해선 불투명하다는 견해가 많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습니다.

한편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은 일본 재입국 금지 대상에 수백 명으로 거론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중앙위원 추가, 인도적 목적에 한한 10만엔 이하 송금의 엄격화, 제3국을 경유한 대북 무역 방지의 철저한 시행 등을 담은 대북제재 방안을 정부에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자민당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도록 미국에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