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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현행헌법 새 시대정신 담아 거듭나야"

남승모 기자

입력 : 2016.09.15 13:23|수정 : 2016.09.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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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정한 '세계 민주주의의 날'을 맞이해 미국을 방문 하고 있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개헌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 의장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 보낸 '2016 세계 민주주의의 날' 영상 메시지에서 민주주의의 형식과 내용은 시대 상황을 반영해서 끊임없이 수정돼 왔다며 지난 87년 민주화의 산물로 태어난 현행헌법은 이제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아 거듭나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또 20대 국회는 헌정의 새로운 기틀을 다지고 보다 성숙한 민주주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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